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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불청객 장마기간에 접어들었습니다. 장마기간은 평균 6월 20일 전후로 시작되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집안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곰팡이, 박테리아와의 전쟁을 준비해야 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장마철 집안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총 정리 해보았습니다.
1. 제습제, 습기제거제
제습제는 가장 쉽게,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제습용품입니다. 과거 흔히 물먹는 하마로도 잘 알려진 제습제는 최근 용도별로 다양한 크기와 소재로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옷장 속 또는 옷걸이에 걸 수 있는 ‘옷걸이용 제습제’ 장마철 젖은 신발에 사용할 수 있는 ‘신발용 제습제’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활용에 따라 구비하시면 됩니다.
다만 제품별 교체시기에 맞게 교체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넣어둔 채 방치하면, 오히려 곰팡이의 온상지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 숯
습기제거에 천연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면, 숯을 추천드립니다. 숯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고 미세한 구멍이 많아 수분을 흡수해 습도를 낮추는 특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실내가 건조할 때는 수분을 방출해 적정 습도를 높이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공기 정화를 통해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인테리어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니 숯은 집안 구석구석 놓아둘수록 좋습니다. 방 하나에 숯 1kg 정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매 시 주의사항은 숯불구이, 바비큐용이 아닌 공기정화용임을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씻어서 햇볕에 말리면 재사용 가능합니다.
3. 제습기
강력하게, 한방에 습기를 제거하고 싶다면 제습기를 추천합니다. 최근 제습기의 트렌드는 용량은 커지면서 크기는 줄어든 제품이 인기입니다.
SK매직의 ‘초슬림 제습기’는 기존제품 절반 수준 크기로 공간활용에 효과적입니다. 코웨이는 실내공기청정과 습도조절이 한 번에 가능한 ‘듀얼클린 제습 공기청정기’를 내놓았습니다. 쿠쿠홈시스의 '인스퓨어 제습기'는 16리터의 대용량 제습 능력을 지닌 대신 소음은 도서관 수준의 43 데시벨을 자랑합니다. 신일전자는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물통을 분리할 수 있는 ‘상부식 제습기’를 선보였습니다.
그 밖에도 사무실이나 옷방, 원룸에 둘 수 있는 미니 제습기도 인기입니다. 다양한 제품을 비교해 보시고 가격과 용도에 맞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4. 선풍기 신문지 베이킹소다
집에 하나쯤 가지고 있을 선풍기, 신문지, 베이킹 소다를 활용해 습기를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불 사이마다 신문지를 여러 겹 겹쳐 깔아 두면 습기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를 침대에 뿌리고 청소기로 빨아드리면 침대의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빨래를 말릴 때 선풍기를 쐬게 하면 건조시간을 줄이고, 빨래냄새가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보일러를 1-2시간 정도 가동하면 눅눅한 실내의 습기를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장마철 습기 문제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환기와 청소 등 습기 관리를 한다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곰팡이가 발견되는 즉시 제거하고, 심각한 범위로 확산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두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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