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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어김없이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엘니뇨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 강하게 쏟아지는 폭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빗길 운전에 따른 자동차 관리도 특별히 요구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자동차의 핵심, 장마철 타이어 공기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마철 타이어 공기압 중요성
한여름과 한겨울처럼 기온이 크게 변하는 시기에는 공기가 수축과 팽창의 과정을 거칩니다. 그래서 타이어의 공기압 또한 크게 변할 수 있습니다. 전 날까지만 해도 분명 멀쩡했던 자동차가, 다음날 시동을 켤 때 공기압 경고등이 뜨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떨어지면 타이어가 지면과 접하는 면적이 늘어납니다. 특히나 장마철에는 빗길로 인해 수막현상, 즉 바퀴가 물 위에서 미끄러지는 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주기적으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확인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
Q. 여름에는 공기가 팽창해 타이어 공기압을 5~10% 낮춰야 한다는데?
A. 사실이 아닙니다. 한국타이어가 공개한 타이어 안전관리에 따르면 오히려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타이어가 터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여름에도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빗길에는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야 하나? 높아야 하나?
A. 비가 오는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공기압을 살짝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표면의 배수성능을 향상해서 수막현상을 막아 미끄러움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빗길 주행에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서는 안됩니다!
차량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문 안쪽에 표시된 표준 공기압 수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넣는 곳
보통 고속도로에 있는 휴게소, 혹은 셀프 주유소에 가면 무료로 타이어 공기압을 넣을 수 있는 기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직접 넣는 것이 두렵다면 카센터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카센터에 따라 무료로 해주시는 곳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3~5천 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또한 최근엔 직접 언제 어디서나 공기압을 체크하고 공기를 주입할 수 있는 자동차 타이어 공기주입기, 일명 에어펌프도 많이들 구매하시는 추세입니다. 자체 배터리로 무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간편합니다.
빗길 주행 요령
빗길 주행 시 속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많은 양의 비가 아니더라도 물방울이 도로 위에 있는 기름이나 먼지와 섞여 미끄러운 표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강수량과 상관없이 즉시 주행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얼마나 속도를 줄여야 할까요? 빗길 주행 시 제한속도보다 20% 정도 속도를 낮추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제한 속도가 100㎞/h인 고속도로라면 80㎞/h 이상 속도를 내지 않는 것입니다. 비가 오는 날은 시야 확보도 어렵고 제동거리도 맑은 날에 비해 길어집니다. 그만큼 돌발상황에 대비해 여유 있는 운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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